SCRLT/일기장 ( ⁎ᵕᴗᵕ⁎ )
18.07.18 탬파
scrlt
2018. 10. 19. 13:22
글 쓰고 싶어서 탬파 글 올리기로 했읍니다.
탬파 is 태민's 생일파티
태민 is SHINee 태민
혹시나 또 모르실까봐•••
우선 티켓팅 날,
당연히 보기 좋게 광탈을 하고
'어차피 안 될 줄 알았고, 돼도 허락 못 받아서 못 갈 거야...'
(평소 집이 엄한 편 ㅎ)
했지만
제 덕메 친구가 취켓팅 5분 전쯤에 취켓팅 한다고 톡 보냈길래
에효 해보기나 하자. 짜피 안될텐데 하는 마음으로
나도 컴퓨터를 켜서 예스24 들어갔읍니다.
근데 자리 잡아도 진짜 정말로 못갈거라는 생각이 커서
실낱의 희망도 기대하지 않고 취켓팅를 했읍니다.
.
.
.
그런 기대에 부응하지 않게 의외로 포도알이 제 손에 촥 감겨부럿고...
나는 자리를 잡아버렸읍니다.
그 날의 현장
근데 위에 창들에 의정부고 졸업사진이랑 윈도우 10 사용자 추가
(이건 군대 간 혈육의 컴퓨터를 그가 돌아온 후에도 내 맘대로 쓰고 싶어 찾아본 것이었읍니다. 별 이유 없읍니다.)
보시면 을매나 노긴장 상태였는지 느껴지시겠쪄..ㅎ...
아 암튼
화난 콘 저입니다.
공기계로 대충 카톡 계정 또 하나 만들어 썼었거든요.
제 말 가린 건 덕메 이름이구요
화난 네오는 정말로 화났는지 욕을 사용해 제가 가렸읍니다.
.
.
.
.
.
어찌어찌해서 나는 탬파를 다녀왔읍니다.
모-올-래 다녀왔읍니다.
그 경위를 설명하자면 기니 요약하겠읍니다.
대학 생활 하면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새로운 인간관계 쌓는게 좀 힘들었던 나는 어무니께 가끔 방학 때 시골에 가서 아무 생각이나 걱정없이 지내고 오고 싶다고 얘기하곤 했다...
그리고 딱 지금이 기회다 싶어 그걸 실천에 옮겼고,
겸사겸사 엄마아빠에게서 벗어나
할머니댁에서 지내다 어렵게 서울로 올라와 탬파를 즐긴 것 입니다.
.
.
.
.
.
항상 샤이니 관련된 건 덕메와 함께 했는데
이번엔 없으니 좀 외롭더군요... 그래도 나름 잘 버텼읍니다.
현장발권이었던가. 단어가 생가ㄱ 아. 현장수령입니다.
현장수령도 받았습니다.
내 신분증 보시고 이것저것 질문하여 다 대답하였읍니다.
팔찌가 빠지면 곤란하니 아주 꽉 묶어주시더군요.
그 덕에 다행히 팔찌가 빠지진 않았지만, 손이 약간 저릿해진 느낌이었읍니다.
현장수령 받고나니 이런게 있길래 처음엔 붙여진 포스트잇도 저 정도밖에 없기도 하고,
나도 뭔가 쑥쓰러워 밖으로 도망쳤다가.
다시 5층(이었던가) 올라와서 이런 질문를 적었읍니다.
물론 태민오빠의 픽이 되진 않았읍니다.
존댓말을 써야했을까요... 후회됩니다.
그리고 티켓 사진도 인증ㅅㅑ-앗 남겼읍니다.
카메라가 뿌옇더군요. 렌즈를 안닦아서 그렇습니다.
.
.
.
.
.
입장할 때인가 (가물가물) 받은 이 카드와도 인증사진을 담았읍니다.
흔들렸든 어떻든 상관 없읍니다. 인증만 하면 됩니다.
정말 갖고 싶었던 공식 풍선도 받았읍니다.
절대 터뜨릴 일은 없을겁니다. 불 일도 없고요.
(사실 생파는 응원봉 없이 나눠준 풍선을 흔들어야해서 불긴 불었읍니다. 묶진 않았읍니다. 여느 덕후와 같은 마음입니다.)
.
.
.
탬파 후기는 트위터에도 많았기 때문이 나의 것은 내 메모장에 고이 간직해두겠읍니다.
.
.
.
생파가 끝나고 막이 금방 닫히길래 나도 금방 찍으려다 실패했읍니다.
무대가 예뻤읍니다.
탬파가 끝나고 추첨을 통해 태민이 관련된 여러 경품을 주었읍니다.
모두 태민오빠의 사인이 담겨있는 소중한 물건입니다.
저건 등신대인데 등장하자마자 위압감이 대.박. 이었읍니다.
나는 아무것도 받지 못했읍니다.
내 근처의 어느 곳에서도 받은 사람이 없었읍니다...
이벤트 플랜카드도 예쁘게 찍고
아 요즘 말론 플랜카드 아니고 슬로건이라고 하덥디다.
태민 오빠의 퇴근길도 못 보고 터덜터덜 집에 갔읍니다.
플랜카드는 많이 얻었읍니다.
그래서 내 주변 다른 샤이니 팬 친구에게도 주었읍니다.
.
.
.
.
.
9년 덕질하며 생일파티는 처음이라 색다른 경험이었읍니다.
담에는 기회가 있다면 덕메와 함께하고 싶습니다.
입장시간까지 기다리는 것이 너무 고되었거든요.
하지만 행복 그 자체인 하루였읍니다.
잔망탬을 집중해서 볼 수 있는 시간이었으니깐요.
탬파 글은 여기까지 입니다.
시간내어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탬파 is 태민's 생일파티
태민 is SHINee 태민
혹시나 또 모르실까봐•••
우선 티켓팅 날,
당연히 보기 좋게 광탈을 하고
'어차피 안 될 줄 알았고, 돼도 허락 못 받아서 못 갈 거야...'
(평소 집이 엄한 편 ㅎ)
했지만
제 덕메 친구가 취켓팅 5분 전쯤에 취켓팅 한다고 톡 보냈길래
에효 해보기나 하자. 짜피 안될텐데 하는 마음으로
나도 컴퓨터를 켜서 예스24 들어갔읍니다.
근데 자리 잡아도 진짜 정말로 못갈거라는 생각이 커서
실낱의 희망도 기대하지 않고 취켓팅를 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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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기대에 부응하지 않게 의외로 포도알이 제 손에 촥 감겨부럿고...
나는 자리를 잡아버렸읍니다.
그 날의 현장
근데 위에 창들에 의정부고 졸업사진이랑 윈도우 10 사용자 추가
(이건 군대 간 혈육의 컴퓨터를 그가 돌아온 후에도 내 맘대로 쓰고 싶어 찾아본 것이었읍니다. 별 이유 없읍니다.)
보시면 을매나 노긴장 상태였는지 느껴지시겠쪄..ㅎ...
아 암튼
화난 콘 저입니다.
공기계로 대충 카톡 계정 또 하나 만들어 썼었거든요.
제 말 가린 건 덕메 이름이구요
화난 네오는 정말로 화났는지 욕을 사용해 제가 가렸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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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어찌해서 나는 탬파를 다녀왔읍니다.
모-올-래 다녀왔읍니다.
그 경위를 설명하자면 기니 요약하겠읍니다.
대학 생활 하면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새로운 인간관계 쌓는게 좀 힘들었던 나는 어무니께 가끔 방학 때 시골에 가서 아무 생각이나 걱정없이 지내고 오고 싶다고 얘기하곤 했다...
그리고 딱 지금이 기회다 싶어 그걸 실천에 옮겼고,
겸사겸사 엄마아빠에게서 벗어나
할머니댁에서 지내다 어렵게 서울로 올라와 탬파를 즐긴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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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샤이니 관련된 건 덕메와 함께 했는데
이번엔 없으니 좀 외롭더군요... 그래도 나름 잘 버텼읍니다.
현장발권이었던가. 단어가 생가ㄱ 아. 현장수령입니다.
현장수령도 받았습니다.
내 신분증 보시고 이것저것 질문하여 다 대답하였읍니다.
팔찌가 빠지면 곤란하니 아주 꽉 묶어주시더군요.
그 덕에 다행히 팔찌가 빠지진 않았지만, 손이 약간 저릿해진 느낌이었읍니다.
현장수령 받고나니 이런게 있길래 처음엔 붙여진 포스트잇도 저 정도밖에 없기도 하고,
나도 뭔가 쑥쓰러워 밖으로 도망쳤다가.
다시 5층(이었던가) 올라와서 이런 질문를 적었읍니다.
물론 태민오빠의 픽이 되진 않았읍니다.
존댓말을 써야했을까요... 후회됩니다.
그리고 티켓 사진도 인증ㅅㅑ-앗 남겼읍니다.
카메라가 뿌옇더군요. 렌즈를 안닦아서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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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할 때인가 (가물가물) 받은 이 카드와도 인증사진을 담았읍니다.
흔들렸든 어떻든 상관 없읍니다. 인증만 하면 됩니다.
정말 갖고 싶었던 공식 풍선도 받았읍니다.
절대 터뜨릴 일은 없을겁니다. 불 일도 없고요.
(사실 생파는 응원봉 없이 나눠준 풍선을 흔들어야해서 불긴 불었읍니다. 묶진 않았읍니다. 여느 덕후와 같은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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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 후기는 트위터에도 많았기 때문이 나의 것은 내 메모장에 고이 간직해두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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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파가 끝나고 막이 금방 닫히길래 나도 금방 찍으려다 실패했읍니다.
무대가 예뻤읍니다.
탬파가 끝나고 추첨을 통해 태민이 관련된 여러 경품을 주었읍니다.
모두 태민오빠의 사인이 담겨있는 소중한 물건입니다.
저건 등신대인데 등장하자마자 위압감이 대.박. 이었읍니다.
나는 아무것도 받지 못했읍니다.
내 근처의 어느 곳에서도 받은 사람이 없었읍니다...
이벤트 플랜카드도 예쁘게 찍고
아 요즘 말론 플랜카드 아니고 슬로건이라고 하덥디다.
태민 오빠의 퇴근길도 못 보고 터덜터덜 집에 갔읍니다.
플랜카드는 많이 얻었읍니다.
그래서 내 주변 다른 샤이니 팬 친구에게도 주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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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덕질하며 생일파티는 처음이라 색다른 경험이었읍니다.
담에는 기회가 있다면 덕메와 함께하고 싶습니다.
입장시간까지 기다리는 것이 너무 고되었거든요.
하지만 행복 그 자체인 하루였읍니다.
잔망탬을 집중해서 볼 수 있는 시간이었으니깐요.
탬파 글은 여기까지 입니다.
시간내어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